본문 바로가기

나의이야기

오랜만에 자전거 타고 지하철역까지


이사하고 역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자전거 사서 다녀 볼까 하고 따릉이 타 봤는데 그냥 한다는게 낫다 싶은게 자전거 우선도로 랍시고 만들어 놓은게 버스 차선이라고 버스랑 앞서 거니 뒤 거니 회의하고 애초에 무서워서 못 하겠네요.


지나가면서 경적 올려 되는게 다반사 골 좀 느리게 가면 버스 나 택시가 옆에 와서 확 지나갑니다.

대로 도안 있는 곳은 갓길 주차 때문에 불편하기 짝이 없구요!


그래서 인도에서 타 봤는데 가로수에 일자로 다니는 사람들 때문에 내렸다 탔다 몇 번 했는지 모르겠네요 듣기 할머니들이 길 가운데로 다니면서 잘 읽히지도 않아서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면 안되는 거겠지요.


제가 누구 휠체어 밀어 드린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런 거 보면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는데 사람 전화 가는 길에 자전거 정도 킥보드 기름 거 말고 스쿠터까지 다니더라구요.


인도에서 자전거를 왜 타나요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아닌 이상 헬멧쓰고 도로에서 타세요.

인도에서 타는 거 아닌데 왜 인도에서 타고 다니는게 아니라고 짜증을내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