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겨울인데도 모기가 방안에 있더라고요. 길러준 관계를 열심히 해서 쳐다보니 소름돋게 모기가 눈앞에 창문 날아다니는 겁니다. 한 손으로 확 잡아서 아직 죽지는 않고 날지 못하는 상태인데 진짜 어떻게 이렇게 모기가 한겨울에도 날라다니는 가보고 신기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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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 안 추우니까 그럴 수 있는데 2000년도 초반 한 주간지에서 벌레 관련 관계자 글을 보니 1980년대 대형 건물 지하 저수조 보니 12월에도 모기들이 넘쳤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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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몇 년 뒤에 내가 건물 관리하면서 실감하고 있었다고 지하 깊숙히 있고 저수조 있어 안 추우면 모기에게 천국 이겠지요.
12월에도 모기 엄청 많더라고요!! 지하 그런 곳에 겨울에도 산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집안에서 한겨울에 동거는처음이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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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관 또한 겨울처럼 차가울 텐데 집 26 층이라 어떻게 날아왔는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하수도 타고 올라오는데 하수도 오염 조준과 온도는 모기가 활동하고 번식하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이라고 합니다!
출장이 거의 없긴 한데 저번 주 목요일 오랜만에 경북 출장 가서 모텔에 잤는데 거기도 모기가 있더군요. 창문 밖으로 방생 해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