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요...... ㅠㅠ
고등학교땐가요.. 치아가 와장창 다 빠져서 뱉지도 못하고 입에 침 왕창 고인 상태로 치과엘 갔는데
아 꿈에서요
다 뱉으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왜 무서웠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저는 도망가고.. 의사샘은 쫓아오시고..
한참 톰엔제리를 찍다가 결국 잡혀서 다 뱉었는데 치아가 완전 다 박살이 났더라구요..
참 별 꿈도 다 있다.. 싶었는데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이빨빠지는 꿈은 누군가 죽는 꿈인데
전체적인 내용을 봐선 개꿈이니 학교나가라...고하셔서 그냥 넘어갔죠..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간 누나의 친구 일가족이.. 어딘가 놀러갔다 오는 길에 사고가 나서..
부모님께서 그 자리에서 즉사하시고.. 누나 친구만 가까스로 살아 남았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ㄷㄷ
귀에 끼우면 귀걸이 코에 끼우면 코뚜레긴 하지만 오싹하더군요..
그리고 대학 새내기땐가요.. 그때도 앞니가 빠지는 꿈을 꿨는데 꽤 아프더군요;;
고등학교때 꿈에서 빠진 이는 그 많은 게 와장창 빠졌는데도 안 아팠거든요..
근데 지금도 생생한 게 앞니가 빠지는데 엄청 아팠어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친척 어른 한 분이 돌아가셨지요....
점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뚜레라는 생각이 옅어지면서 다른 꿈은 몰라도..
이빨 빠지는 꿈은 믿게 되더라구요..
근데 오늘..... 또 빠졌습니다....
앞니랑 송곳니 사이에 있는 찾아보니 측절치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빠졌어요..
누나가 운동을 하는데 장딴지가 무슨 이만기만큼 펌핑되었더라구요...
마치.. 막대사탕 거꾸로 세워놓은 마냥.....;; 막 놀리다가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혀로 만져보니 측설치가 흔들리더군요.. 쏙 잡아 빼니까 쏙 빠져요.....
그리구.. 깼습니다..............
아... 이번엔 또 무슨일이 벌어지려나 너무..... 무섭네요.....
사람이 한 번 태어나면 언젠가 죽게 되는 거지만.. 받아들이는 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개꿈이였으면 좋겠다... 는 생각에 발설했어요...
제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