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문제는 사람들 의식이 중요해요. 기를땐 좋았는데~
성장하거나 좀 이상하다 싶으면 버리는 사람들 많아서..문제인듯..
밥줘도 죽어요. 걔들 밥 없어서 죽는게 아니거든요.
로드킬로 죽고, 지들끼리 싸우다 죽고, 병걸려서 죽고..
밥주는건 그냥 안스럽고 그래서 주는것일 뿐입니다.
덤으로 근처 쓰레기 봉지들 깨끗해지고요.
밥 안줘도 걔들이 굶어죽진 않아요.
겨울에 물 못먹어서 탈수로 죽는 길냥이들이 꽤 많은데..
저처럼 물도 주면, 그 죽음은 막는게 되겠네요.
개체수가 늘어날 수 없음. 왜냐하면 고양이들은 지역다툼을 하기 때문에
자기네 영역들어오면 싸워서 자리결정함.. 그래서 동네에 고양이가 많아도 같은 곳에는 없음.
자기 구역이 있기 떄문..
음....밥을 주는 중이라 아는데 늘어요..
먹이양에 따라 조절을 하긴하지만
밥주는 사람 생기면 애기들 낳고 독립을 안시키는 경우가 있어서 늘어나더군요.
처음저도 4마리에서 현재 7마리됬습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느는데, 밥을 아무리 계속 채워줘도 그이상은 안 늘어요.
열두어마리 정도? 에서 멤버만 바뀔뿐 숫자는 그대로네요.
나름 묘구밀도 한계가 있는듯요.
그래서 밥만 주는게 아니라 함께 해야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포획장소에서 풀어줄것을 요청하고
꾸준히 봐줘야 합니다. 다른장소에 풀어놓으면 영역다툼하다 죽는경우도 있기때문이죠..
전 강아지파라 고양이 별로 안 좋아하지만 밥 주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오늘 한 끼 챙겨주는 그런 너그러움이 바로 사람이 사람다운 증거라고 보니까요.
개체수가 늘어난다 어차피 길냥이의 모든 걸 책임질 수 없다 그러니 니가 끝까지 책임져라 전 그렇게 말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