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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이야기

좀더 이상적인걸로 판단해보는것도!!

1. 제 침대 맞은편 2층침대 윗층 맞닿아있는 두개 베드를 외국인 커플이 나란히 쓰던데, 물론 잘 땐 둘이 함께 였네요..

이어지는 에피소드가 없는 건 유감입니다....

 

2. 프랑크푸르트 합반 바로 앞 호스텔에서 묵고 있었습니다...

아침 5-6시경 조용히 외출준비중이었는데,

 

 

 

 

시끄럽게 알람이 울리더니 흑인 남자애가 속옷바람으로 2층침대에서 점프해 내려와 깨어있는 저와 제 친구들, 총 여자 세명 앞에서 쿨하게 바지 입더라구요...

 

알고봤더니 프론트 교대해주러;.....

 

 

 

 

3. 혼자 여행, 도미토리룸 이용하는 외국인 사람 많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 (거기선 제가 외국인이니까 :^)

 

 

 

 

 

4. 침대 들어가면 사람들, 당연히 복장을 벗습니다...

자는동안 누가 들춰볼 것도 아닌데요.. 뭐.??

사람끼리만 쓰는 도미룸에선 서양애들, 바람에 이불 다 걷어차고 자는 둥, 난리도 아니예요...

 

 

 

 

많은 남자애들은 방에서도 속옷만 입고 자더라구요. 근데 훈훈했던 적은 별로 없었어.... ㅜㅜ

 

5. 같은 숙소 다른 방에 묵고 있던 한국아이와 말을 트게 되었는데,,

 

그 아이와 같은 방에 서식하는, 장기 체류자로 보이는 50대 추정 남자서양인이 한 공간에 이 한국인 아이가 있음에도 신경도 안쓰고, 상태로 태연히 옷을 갈아입더라는. 웩......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기다림에 대한 보답은 해주는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좀더 이상적인걸로 판단해보는것도 좋으리라 판단되기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