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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소식

전화를 잘 안받는편에 속하는 사람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연락을 자주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닌 사람도 있더군요..

물론 글쓴이 분이 무리한 요구를 하는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목소리 듣고 싶은게 잘못은 아니죠..

단지 그친구 분이랑 연락하는 성향 면이 달라서 그런 것인데 이 부분은 두 분이서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네 그 부분에서 성향 차이가 말씀하신대로 정말 뚜렷하게 달라요..

무음이면 어쩔 수가 없어요.. 저도 그래서 부재중전화가 좀 많아요..

무리한 요구는 아니죠. 근데 안 고쳐지니까 그냥 연락부분에서는 개선을 포기하시는 게 마음 편할거 같습니다..

친구분이 객관적으로 봐도 이 정도는 해줄 수 있다고 판단했으면 진작에 고쳤겠죠...

사람 성격 쉽게 안 바뀝니다. ^^

님이 그러는거 이상한거아님..



저도 전화를 잘 안받는편에 속하는 사람으로서 말해보겠습니다...



상대에게 진실되고 만났을때 최선을 다한다면 전화 안받는게 대체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꺼놓고 사는것도 아니고, 손에 들고 사는것도 아닌 이상에. 전화가 오면 제 3자가 '전화왔어 받어' 하고 알려주는게 아니라면 가끔 핸드폰 확인해서 문자나 톡 온게 없는지 확인해보고, 진동이나 램프가 깜박이는게 보이면 그땐 받죠...



친구를 절대 소흘히 생각하는건 아닌데, 혼자 있을때만라도 최선을 다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싶다고 생각합니다.

역으로 상대를 위할때는 위에 말한대로 진실되게, 그리고 충실하게 대할것이지만요...



아~ 그런데 전화 받게하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저는 알람이 울리면 늦어도 3초 내에는 일어나고 있습니다만, 시간을 정해서 전화가 오면 꼭 받으라고 약속받았었죠... 일 끝나는 시간과 자기전 이렇게 시작해서 조금씩 나아지기...는 했어요..


지나간 시간을 돌이켜보면은 많은 일들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나이도 들고하니깐 아련한 추억이 되어가네요.